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랑그릿사 5 (문단 편집) == 평가 == 랑그릿사 5는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작품이고 이것은 랑그릿사 5에 대한 얘기가 다루어질 때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비평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가이아프레임, 공중요새, 마동병기, 고대의 유적, 어설트슈츠 등, 여러 SF적인 요소가 [[랑그릿사 4]]까지는 소설 뿐만 아닌 게임상에서도 명백히 등장했었지만 큰 질타가 없었던 반면, 유독 [[랑그릿사 5]]에서 많은 반감이 생겨난 이유는 단순한 SF적인 요소가 게임에 가미되었다는 것 이상으로, 안 그래도 이질적인 랑그릿사 5의 무수한 SF 설정들에 더불어 지금까지의 랑그릿사 시리즈를 완전히 부정하는 듯한 급격한 [[설정변경]]에 있다. [[알하자드(랑그릿사 시리즈)|알하자드]]는 MD판 [[랑그릿사 2]]의 제시카[* 시나리오 14]에 따르면, 혼돈의 어둠으로부터 태어나 사람들의 욕망과 사념 때문에 세상에 나타난 암흑의 마검이라고 설명하고 실제로 이 설정은 랑그릿사 4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계속해서 유지되어 왔지만, 랑그릿사 5에서는 갑자기 설정을 뒤집고 알하자드는 크림조니아가 만들어 낸 검이며 카오스가 실제로 기여한 것은 크림조니아들과 계약해 알하자드에 마물을 소환할 수 있도록 힘을 부여한 것 뿐으로만 나온다. 만약 랑그릿사 5의 설정대로라면, 알하자드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던 [[보젤]]의 소유물이 아닐 뿐더러, 더 나아가서는 카오스는 멸망 직전의 크림조니아로부터 알하자드를 훔쳐, 마치 자신이 창조한 검인 듯 행세하며 보젤에게 알하자드를 하사한 희대의 좀도둑이자 사기꾼이 되어버린다. 한편 랑그릿사는 마물의 위협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지크하르트가 자신의 영혼을 받쳐 파사의 검과 합쳐진 것으로 [[랑그릿사 3]]에서 처음으로 탄생하지만, 랑그릿사 5에서는 또 이것을 뒤집고 랑그릿사를 만드는 데 쓰인 파사의 검은 열화(劣化) 복제품으로 그런 파사의 검이 토대가 되어 탄생한 랑그릿사 또한 알하자드를 모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조품에 불과하며 심지어 모방하려던 진정한 목적[* 위성병기 제어]조차 달성하지 못한 실패작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모조품을 만들기 위해 지크하르트까지 희생시킨 여신 루시리스가 우습게 보이는 것은 덤. 또, [[랑그릿사 4]]에서는 랑그릿사 자체에 의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빛의 후예의 혈통이 없더라도 랑그릿사에게 인정을 받는다면 사용할 수 있다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가 있었지만, 랑그릿사 5에서는 단지 주인공인 란디우스가 크림조 인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으로 급변경된다. 빛의 후예가 사라진 뒤에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알하자드에 대항해 랑그릿사의 힘을 빌릴 수 있다는 감동과 여운이 랑그릿사 5에 등장한 크림조 인이라는 외계 혈통 설정에 의해 완전히 삼켜져버린 것. 뜬금없이 등장한 삼마장[* 페리키아, 가이엘, 그로브]의 존재도 여러모로 말이 안되는데, 랑그릿사 3에서 진작에 죽임을 당했고, 보젤이 등장한 랑그릿사 1, 2에서는 이름조차도 언급되지도 않던 삼마장들이 갑자기 랑그릿사 5에서는 살아있었다는 무리수를 둔 것. 이 거대한 설정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삼마장의 1000년 주기 부활이라는 가설까지 등장하지만, 부하들보다 자주 부활하는 [[보젤|마왕]]이라는 핀잔을 받았다. 백보 양보해서 랑그릿사 1에서 알하자드가 등장하지 않았던 것과 같이 설령 삼마장이 어떻게든 살아있었다고 봐주더라도, 그렇게 되면 보젤의 행보가 말이 안되게 된다. 랑그릿사 4에서 예레스 대륙에 있던 보젤은 쓸만한 부하라고는 리스텔과 나루 정도 밖에 없었고, 그 리스텔도 번번히 임무를 실패해 명색이 어둠의 왕자인 보젤 본인이 인간 밑에 들어가 조력자 행세를 하고, 그조차도 리스텔과 나루가 변절한 뒤로는 정체도 모를 자칭 '''천재군사''' 아이바를 수하로 삼아야만 했을 정도로 심각한 인재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알하자드를 손에 넣은 후에도, 그리고 란디우스에게 패배해 알하자드를 빼앗길 때까지도 삼마장를 불러들이려는 시도는 일체 하지 않는다. 이것은 랑그릿사 5에서 마족을 대표할 새로운 악역이 필요했기 때문인데, 보젤과 카오스는 랑그릿사 4에서 이미 퇴장했고, 그 이외의 변변한 악역은 없었기 때문에 억지로 삼마장을 재등장시킨 것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